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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특목고 시험 디지털화 추진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SHSAT)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생겼다.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에 따르면, 뉴욕시 교육위원회는 이달 말 SHSAT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약 1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대해 표결할 예정이다.   이 계약이 승인되면, 약 6년에 걸친 계약 기간에 따라 시험 제작 회사인 ‘피어슨(Pearson)’은 SHSAT로 알려진 특목고 입학시험의 디지털 버전을 제작하게 된다.     SHSAT는 뉴욕시의 8개 특목고 입학을 결정짓는 시험으로, 지난해에는 약 2만6000명의 8학년 학생이 SHSAT를 치렀고 4072명이 합격해 특목고에 배정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말 시 교육정책위원회(PEP)가 계약을 승인할 경우 ‘피어슨’은 내년 가을부터 5번의 시험 주기에 대한 시험 개발 및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제나 라일 시 교육국 대변인은 “우리 학생들은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컴퓨터 기반 SHSAT 시험으로의 전환은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SAT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로 시험을 치르는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AP시험 역시 내년 5월부터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SHSAT가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 오히려 입시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PEP 위원이자 브루클린에서 자녀를 양육 중인 제사민 리는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과 기술 접근성에는 큰 격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디지털 시험이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일부 장애 학생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시 교육국 관계자는 “승인받은 장애 학생에게는 종이 시험이 선택 사항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특목고 디지털화 뉴욕시 입학시험 뉴욕시 시험 디지털 시험

2024-10-21

첫 디지털 SAT서 “수학 어려웠다” 많아…학생에 따라 문제의 난도 변화가 특징

지난달 9일 전국에서 SAT의 새로운 형태인 ‘디지털 SAT’가 실시됐다.     가주를 비롯한 여러 주에서 한인학생들도 디지털 SAT를 치렀다.   아직 시험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사상 처음 완전히 디지털 형태로 실시된 SAT에 대해 수험생들의 다양한 경험담이 쏟아져 나왔다. 학생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종이와 연필을 쓰는 기존 방식의 SAT를 두 번 치른 뉴욕 브루클린의 한 학생은 지난 9일 디지털 SAT를 치른 뒤 ‘최악의 시험’ 이었다고 불평했다.     디지털 SAT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시험을 치르는 학생이 이전 섹션에서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에 따라 다음에 나오는 문제의 난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것을 ‘어댑티브(adaptive)’ 방식이라고 한다. 또 다른 특징은 너무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스킵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칼리지보드는 더 쉬운 문제가 주어졌다고 해서 수험생에게 불이익이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첫 디지털 시험을 치른 학생의 과반수는 영어 읽기와 쓰기 섹션보다 수학 섹션이 더 어려웠다고 전했다. 일부는 영어 읽기와 쓰기 섹션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많은 학생들은 새로운 형식의 SAT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의 한 17세 학생은 영어의 읽기 지문이 짧고, 수학 섹션을 풀 때 계산기를 따로 가져올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에 내장된(built-in) 계산기를 쓸 수 있는 점이 더 좋다고 말했다. 거의 모든 수업을 디지털로 배우는 환경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새 형식이 자신의 경험을 더 잘 반영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SAT는 디지털 환경에 더 익숙한 요즘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 수가 기존 시험보다 적기 때문에 학생들은 문제 하나당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영어 읽기 지문의 길이가 더 짧아지고 수학 섹션에서 내장된 온라인 계산기를 쓸 수 있게 한 것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시험 장벽을 낮출 것으로 일각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SAT의 경우 학생들이 시험 도중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앞서 언급한 대로 ‘어댑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문제 난이도가 학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랩탑이나 태블릿PC를 가져오거나 시험장소에서 제공하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없으며 시험감독관의 감독 아래 공공 시험 장소에서만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디지털 SAT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영어 읽기 지문이 짧아진 것이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때론 일부 시험 센터에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시험 시작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학생들이 와이파이(Wi-Fi)에 접속하는 데 문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조지아 스테이트 대학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와이파이 접속 문제로 인해 시험이 30~45분 지연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시카고의 링컨파크 지역에서 시험을 치근 16세 학생 매튜 슈미트는 “모든 학생이 인터넷에 접속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디지털 SAT를 처음 치르는 것이라서 그런대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일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다른 경험담을 밝히기도 했다.     나와있는 모든 답이 틀린 것으로 보이는 수학 문제가 있었고, 내장된 계산기가 잠시 작동이 안되기도 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뉴욕에서는 한 학생이 시험장소에서 랩톱 충전기가 필요한 일이 생겼다. 또한 이 학생은 온라인 계산기에 익숙하지 않아 불편할지도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집에서 계산기를 가져왔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SAT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이 칼리지보드의 블루북(Bluebook) 앱을 다운받아 연습문제를 꼭 풀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새로운 어댑티브 방식에 친밀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9일 총 미국을 포함해 173개 국가의 3000개 시험센터에서 20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디지털 SAT를 치렀다. 이 가운데  99.8%가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디지털 수학 디지털 sat 디지털 시험 디지털 환경

2024-04-14

[에듀 포스팅] 5월 6일부터 2주간 일제히 AP 시험…디지털로 보는 과목 알고 준비해야

2024년 5월 6일부터 5월 17일에 걸쳐서 2주 동안 그동안 수강했던 AP 과목들의 시험이 일제히 치러진다. 학교 선생님의 재량에 따라서는 수업은 거의 3월 말까지 진도가 끝나야 하고 4월 한 달 동안 총정리를 해 주는 선생님이 계시는가 하면 4월 말까지도 진도를 마치지 못한 학교 선생님이 있다. 학생이 상황에 맞추어 자신의 해당 과목 선생님의 평균 AP 시험 결과가 좋지 않다면 스스로 수업 진도를 잘 맞추어 5점을 맞을 수 있는 계획을 지금부터라도 세워 보면 좋겠다.     SAT와 마찬가지로 AP 시험들도 앞으로는 디지털 시험으로 바뀐다. 우선 2024년에는 각 해당 학교의 선택으로 디지털 시험과 기존의 종이 시험을 선택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맨 위에 표는  선택하여 시험 칠 수 있는 과목들이다.       AP 과목들은 AP Computer Science Principles, AP English Language and Composition, AP English Literature and Composition, AP European History, AP Seminar, AP U.S. History, AP World History : Modern, AP African American Studies가 있다.   하지만 앞으로 2025, 2026년에는 아래의 과목들은 선택사항이 아닌 디지털 시험으로 바뀌는 과목들이다.                                                                                                           디지털 시험으로 변경될 경우 학부모님들은 종이 시험과 달리 시험지에 메모, 또는 표를 해가면서 문제를 푸는 장점과 또 못 풀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가 다시 뒤돌아갈 수 있는지 등 다양한 궁금증과 우려가 있을 것이다.   ▶학부모가 가장 염려하는 부분   “AP 시험도 디지털 SAT, PSAT 시험처럼 문제 유형들의 변경과 난이도 변경이 있는지.”   -아니다. 모든 AP과목이 기존의 종이 시험처럼 문제 수와 섹션 수 유형들이 변경되지 않고 같다.   “학생들이 시험을 다른 섹션으로 돌아가서 치를 수 있는지.”   -그렇다   학생들은 객관식 문제 섹션에서 free-response 섹션으로 돌아가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단 종이 시험과 마찬가지로 답을 모두 완료한 섹션 내에서는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   “디지털 시험에는 카메라가 필요한가.”   - 아니다. 카메라는 필요하지 않고 Test Day Toolkit 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시험을 관리한다.   “디지털 시험 점수는 언제 나오나.”   - 종이 시험 점수가 나오는 날짜와 같이 7월 초에 발표된다.   “시험은 집에서 치르나.”   - 아니다. 해당 학교에서 치른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디지털 시험 디지털 시험 종이 시험 시험 결과

2024-03-03

올해부터 디지털로 바뀐 AP 시험…시간별, 유형별로 대비해야 효과

이제 모든 시험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왔으며 AP 시험에 관해서는 2학기로 접어들면서 모든 수업 과정이 빨라지는 시기이다.     특히 AP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에겐 5월에 있을 AP 시험 준비를 적어도 3월 말까지는 끝내 놓고 4월 한 달은 1학기 과목과 함께 총정리를 해봐야 하는 시간이다.     올해부터는 디지털로 바뀌는 시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우선 많은 AP 과목 중에서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수강하고 시험에 응하는 과목들의 시험 날짜와 디지털로 바뀐 시험은 어떤 과목인지 알아보면 Chemistry(5월 1일, 시험 시간 3시간 15분, 기존 유형 시험), English Literature(5월 3일, 3시간 시험, Digital), European History US History(5월 5일, 각각 3시간 15분 시험, 두 과목 모두 Digital), Calculus AB/BC(5월 9일, 각각 3시간 15분 시험), English Language(5월 10일, 3시간 15분, Digital), Physics 1( 5월 11일, 3시간, 기존 유형 시험), World History(5월 11일, 3시간, Digital). 과목에 따라서 4월 8일부터 노트북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서 시험에 응시한다.     디지털 시험으로 바뀌면서 장점과 단점들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장점=Chemistry, Microeconomics에서 계산기 사용이 추가 허용이 된다. 재택 시험으로 친숙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단점=시험 1~3일 전엔 조기 설정을 꼭 해야 한다. 시험 30분 전에 로그인해야 한다. 시험을 치르고 전 페이지로 돌아갈 수 없다. 그러므로 시간 관리가 더 철저해야 한다.     디지털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SelService난의 창을 열어 몇 차례 과정을 거처 Digital- Ap- exams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업데이트 확인하면 컬리지보드의 입력 로그인이 나온다. 이런 과정을 시험 전까지 몇 번을 연습해 보고 시험 과목마다 3일 전까지는 모든 과정을 완료해야 하며 이것이 완료되지 않고는 시험을 치를 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시험 당일은 시험 시작 최소 30분 전에 체크인하며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 시험을 시작할 수 없게 된다. AP Art를 수강한 학생들은 모든 포트폴리오를 5월 5일 오후 8시(동부시간)까지 접수해야 한다. 디지털 시험 가격은 각 과목 97달러로 인상이 되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AP 시험 준비에 대한 것들을 알아보자.   1. 시험 과목별 전략 세우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등 각 과목에 대한 전략을 짠다.  AP English 시험은 객관식 질문이 전체 시험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Free- response question은 전체 시험의 55%를 차지하나 Synthesis, Rhetorical Analysis, Argument 에세이 등 글쓰기의 문제로써 에세이에 약한 학생들을 오히려 사지선다형의 문제에 집중하였을 때 시험의 45%를 전략적으로 공부하여 에세이에서 점수를 낮게 받더라도 좋은 점수를 예측해 볼 수 있듯이 각 과목의 시험 내용과 점수 분포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을 세운다.     2. 오늘부터 시작   시간이 가장 큰 무기이다. 1학기와 2학기의 공부를 한꺼번에 해야 하고 11학년 경우는 적어도 3과목 이상 시험을 치르는 학생이 많은 만큼 자세한 공부 방법은 이미 시간이 없기 때문에 문제 풀이를 통하여 오답 노트를 만드는 형식으로 오늘부터 시작한다.     3. 자신 없는 과목에 먼저 중점을 두어라   같은 날 두 과목의 시험을 치러야 하는 날도 있기 때문에 학생이 좀 더 자신 없어 하는 과목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 공부해야 한다.     학생들이 College Board에서도 AP Central (https://apcentral.collegeboard.org/) 섹션으로 가면 각 과목에 대한 시험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대비한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해 볼 수도 있겠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디지털 시간별 디지털 시험 시험 과목 시험 digital

2023-02-19

2시간 14분으로 줄고 온라인 응시…2024년 SAT 시험 방식 전면 혁신

컬러지보드는 2023–2024년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SAT를 응시할 때 새로워진 형태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인터내셔널 학생들이 2023년 봄부터 바뀌는 새 SAT시험을 시작으로 하여 미국의 학생들은 2024년 봄의 시험부터 시행이 된다. 이렇게 시험이 바뀌는 가장 큰 이유는 많은 대학들이 시험을 옵션으로 변경하는 것에 따라서 시험이 좀 더 쉬운 접근성을 유지하고 응시하기에도 더 쉬워짐에 따라 편의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2024년에는 SAT 시험 응시자가 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학생들이 바뀌는 시험을 치르기엔 아직 조금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겠지만 정확하게 어떤 변화가 있는지 미리 안다면 준비하는 데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기에 어떤 것들이 변경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시험의 디지털화   새 SAT의 변화 중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모든 시험이 디지털 시험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학생이 개인이나 학교에서 지급하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사용하여 학교나 혹은 지정된 시험 장소의 감독관 아래에서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게 되어 기존의 종이 시험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이렇게 디지털화되었기 때문에 학생의 문제 수준에 따라서 다음 문제가 자동으로 선택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학생의 문제가 정답이었을 경우 바로 좀 더 난도가 있는 문제로 컴퓨터가 인식하여 출제되며 다음 문제의 난이도와 수준이 변경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학생 간의 커닝이나 시험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들도 방지할 수 있어 장점일 수가 있겠다.   ▶시험 총 시간 단축   예전의 3시간이던 시험이 이젠 2시간 14분으로 단축되었다. 디지털화되면서 감독관이 종이 시험을 위해 해야 할 것들의 시간을 단축시키며 이런 것도 시간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이며 시험의 시간 단축으로 시험을 어렵게 생각했던 학생도 다시 도전할 수 있었어 좀 더 편하게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시험 형태   기존의 시험 형태에서 확연히 변화된 것은 읽기의 문장 짧아졌다는 것이다. 기존의 긴 읽기 문장에서 단축된 문장들은 학생들의 독해력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이런 문제가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읽기가 약했던 학생들도 도전할 수 있게 바꾸었다는 것이 큰 변화다. 또한 읽기의 문장에서 기존에 몇 문제씩 출제되었는데 바뀌는 시험은 한 읽기 문장에서 한 문제씩만 출제가 되기 때문에 좀 더 부담이 없이 답을 유추할 수 있어 영어 점수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한인 학생에게는 더욱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수학 문제는 기존의 문제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Geometry, Trigonometry 문제를 좀 더 공부해 두면 좋겠으며 기존의 SAT 문제를 많이 연습해 두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수학 섹션에서 또 다른 점은 기존의 시험은 계산기 사용이 허용된 부분과 허용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새 시험은 계산기 사용이 전면 허용이 되므로 학생들이 자신의 그래프 계산기 사용이 가능해졌다.     ▶신속한 점수 결과   기존의 SAT 시험은 결과를 알기 위해서 몇 주를 기다려야 하는데 시험 자체가 디지털화되었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며칠 만에 시험 결과를 학생들이 받아 볼 수 있게 되었다.     점수 결과에는 학생의 점수와 함께 퍼센타일(Percentile)과 Ranking과 더불어 학생의 점수를 분석한 자료가 포함되며 4년제 대학 정보와 스컬러십의 정보도 함께 포함이 되어 받아볼 수 있어 다양한 대학 정보를 함께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학생에게 주는 변화   디지털 파일럿 시험에 참가한 80%의 응시자들이 모두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기존의 3시간이던 시험의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평소 아카데믹의 기본 수준을 다져 놓는다면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옵션이었기에 응시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좀 더 쉽게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바뀌는 시험이 좀 더 쉬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영어 부분에서 읽기 문장이 짧아졌기에 부담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짧아진 만큼 문장의 난이도는 대학 수준의 다양한 텍스트에서 출제되는 구절들이기 때문에 영어 공부의 기본기를 잘 다져 놓을 때 어떤 형태의 변화가 있다 하여도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온라인 응시 sat 시험 시험 형태 디지털 시험

2022-10-02

[SAT시험 어떻게 바뀌나] 시험 2시간으로 단축 며칠내 결과 통보

입학사정 과정에서 선택사항으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SAT시험이 온라인 시대에 맞춰 변신을 시도한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25일 개선안을 발표했다. 프리실리 로드리게스 칼리지보드 부사장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우선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부터 시험 시간이 종이 시험의 3시간보다 짧아진 2시간으로 단축된다. 또한 점수 결과도 이전의 몇 주가 아닌 며칠만에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만점은 기존대로 1600점이고 온라인 디지털 시험은 집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감독관 아래서 학교나 시험센터에서만 치를 수 있다.     프리실라 로드리게스 칼리지보드 부사장은 “단순히 현 SAT를 디지털 플랫폼에 넣는 것이 아니다”면서 “디지털 방식으로의 평가다. 교육자와 수험생의 의견을 반영해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시험 문제도 변화를 디지털 시험에 맞춘다. 각 구절에 하나의 질문이 연결된 짧은 읽기 구절을 특징으로 하며 지문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읽을 작품을 반영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 수학 섹션에서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다.   SAT를 비롯한 표준시험은 수십 년간 대입 합격 여부에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준비 과정 등에서 부유한 백인 학생들에게 유리하고 소수계나 저소득층 가정 학생은 불리하다는 비판 때문에 수년에 걸쳐 많은 대학이 SAT 및 기타 표준시험을 필수항목에서 선택사항으로 바꿨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험장을 폐쇄하는 등의 취소 사태가 일어나게 됐다. 덕분에 지원 서류에서 선택 항목으로 바꾼 대학이 크게 늘어나 전체의 80%에 달했다. 또한 선택 사항으로 바꾼 대학들 중 최소한 1400곳은 2023년까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버드는 2026년까지 선택 정책을 연장하여 SAT 또는 ACT를 보지 않은 지원자에게 지원 과정에서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장병희 기자SAT시험 어떻게 바뀌나 시험 단축 디지털 시험 기타 표준시험 종이 시험

2022-01-25

SAT, 2024년부터 디지털로 전환한다

앞으로 대학입학자격시험(SAT)이 연필 대신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로 치러지게 된다.   25일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미국 내에서는 오는 2024년부터, 해외에서는 2023년부터 SAT가 디지털 포맷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험으로 바뀐다고 해서 수험생이 집에서 시험 문제를 풀 수는 없다. 응시생은 감독관이 있는 학교 또는 지정된 시험장에서 개인 소유의 노트북, 태블릿이나 주최 측에서 빌려주는 컴퓨터로 시험을 치러야 한다.   또 시험 시간도 기존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짧아지고, 시험 결과도 며칠 안에 통보될 예정이다.   또 수학 영역에서 계산기 사용 불가 섹션이 없어지고, 읽기 영역에서 제공되는 지문들이 짧아지는 대신 더 넓은 범위의 주제를 반영하게 된다.   SAT의 디지털 전환 발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이 시험 성적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는 대학이 늘어나는 가운데 나왔다.   시민단체 ‘공정하고 열린 시험을 위한 국가센터’에 따르면 올해 가을학기 입시에서 SAT 시험을 의무화하지 않은 미국 대학은 거의 80%에 육박한다.     하버드대를 비롯한 다수 대학은 SAT나 ACT와 같은 시험 성적보다는 고교 시절의 전반적인 학업성취도와 다양한 활동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추세다. 심종민 기자디지털 전환 디지털 전환 디지털 시험 sat 시험

2022-01-25

SAT 전면 디지털 시험 전환

대입시험 SAT의 시험 시간이 세 시간에서 두 시간으로 짧아지고 연필 답안 작성 대신 전면 디지털 시험으로 전환된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미국 내 시험은 2024년 봄부터, 해외 시험은 2023년 봄부터 전면적으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전환은 정해진 시험장소 내에서 컴퓨터로 시험을 치른다는 뜻이며 자택에서의 원격시험을 허용한다는 뜻이 아니다.     하버드 대학 등 명문대학이 2026년까지 SAT과 또다른  대입시험은 ACT 점수를 신입생 선발 과정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UC 계열 대학이 향후 SAT를 아예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펜데믹이 아니더라도 SAT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칼리지보드가 자체적인 개혁에 나선 것이다.   SAT는 시험시간이 줄더라도 1600점 만점 시스템은 유지한다.       ACT 시험도 최근 3년동안 해외 응시 시험을 전면 디지털화 했으며 미국내 시험도 시범운영을 거쳐 조만간 디지털 시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2021년 SAT 시험 응시자는 150만명, ACT 시험은 130만명이었다.   SAT는  ACT와는 달리 수학에 주관식 문제가 있으며, ACT는 SAT와 달리 과학 섹션이 있다.   SAT는 주립대학이 늘어나고 대학입학생이 급증하던 1926년 처음 도입됐다.     2005년 에세이 시험을 필수로 추가했다가  2016년에 다시 에세이 시험을 선택으로 돌리는 등 상당한 부침이 있었다.   에세이 시험 옵션을 선택할 경우 시험 시간은 거의 4시간에 달했다.   비판에 직면하자, 작년 칼리지보드는 SAT 시험에서 에세이 시험을 아예 삭제했다.   시험시간이 2시간으로 줄어들더라도 기존의 수학과 읽기 및 쓰기는 각각 한시간씩 800점 만점 시스템이 유지된다.     디지털 시험이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접하는 문제가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으로 연결된 시험에서 수험생이 마킹하는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서 다음 제시되는 문제가  모두 달라진다.     문제를 계속 틀릴 경우 더 낮은 난이도의 문제가 제시돼 결과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게 되는 구조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디지털 전면 대입시험 sat 디지털 시험 전면 디지털화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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